꽤 최근까지 제가 갖고 있던 조지 클루니에 대한 인식은 얼간이 + 잘난체 + 재수없음 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조지 클루니 영화 몇 편을 보고나서 위의 생각이 급변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던 생각은 조지 클루니를 보지 않고 조지 클루니를 소재로 쓴 창작물을 보고 만들어낸 결과였습니다.
첫번째로 웹툰 [영웅 강철남]
스투에서 연재, 완결 되었다가 얼마 전에 야후에서도 완결되었습니다. 이 만화를 보면 조지 클루니를 쏙 빼닮은 인물이 나옵니다.(사실 조지 클루니말고 다른 영화배우들고 그대로 나옴) 이 인물이 하는 일을 보면 몸은 허약해 빠졌으면서 오리지널 강철남을 흉내냅니다. 결벽증이 심합니다. 혼자만으로는 아무 것도 못하지만 엄청난 재력과 자기보다 센 집사 덕분에 영웅 일을 합니다.
두번째로 [사우스파크]
사우스파크 몇 화인지 기억은 안나는데 카일이 어느 도시로 이사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 곳에 허리케인과 비슷한 재앙이 찾아오는데 그것이 바로 조지클루니의 잘난척이 만들어 낸 잘난척 구름(...)입니다.
생각해보니 영향을 준 게 딱 두 개 밖에 없네요. 이 두 작품은 제가 조지 클루니에 대해 아예 모를 때 봤기 때문에 이처럼 큰 영향을 받은 것 같습니다. 그러다 염소를 노려보는 사람들, 굿 나잇 앤 굿 럭, 마이클 클레이튼 등 조지 클루니가 출현 or 제작한 영화를 보면서 그가 의식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을 때의 충격은 상당했습니다.
옛날에 은하영웅전설에 대해 아무 것도 몰랐을 때 플레이 했던 윈도우용 은하영웅전설 게임이 있었습니다. 이게 정말로 재미없어서, 저는 은하영웅전설에 대한 관심이 뚝 끊어졌습니다. 아마 비슷한 맥락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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