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해요2007/12/01 10:04
갓오브워1이 나왔을 때 가장 강렬했던 것 중 하나는 적의 체력을 일정수준 이하로 떨어뜨리면 잡기로 발동되는 QTE였다. QTE란 화면에 나오는 지정된 버튼을 누르는 방식으로 나는 (이런 방식이 옛~날부터 있긴 했지만 액션게임에서 제대로 활용한 걸로는) 세가의 다이너마이트 형사에서 처음 보았다. 쉔무에서도 이 QTE가 활약했었고 바이오하자드4에서도 나오고. 어쨌든 이 QTE로 발동되는 강력한 일격필살은 갓오브워가 성인용 게임 등급을 받는데 지대한 역활을 한다. 미노타우르스의 입에 칼을 꽂고, 적들의 사지를 찢으며 사이클롭스의 눈을 뽑는 갓오브워의 연출은 실로 충격적이었다.

닌자가이덴2

닌자가이덴2

사지가 잘리고 피가 난무하는 닌자가이덴2

 

닌자가이덴2의 영상이 점점 올라오기 시작했다. 영상에서 주목할 만한 것이라면 적의 사지를 자르고 사방으로 분출되는 피가 단연 눈에 확 띈다. 전작까지만해도 칼로 아무리 공격해도 적은 목이 잘리는것이 최고수준의 표현이었지만 이번에는 한층 높아졌다. 일본에서도 최고등급인 Z를 받았으니 할 말 다 한셈이지. 다음으로 눈에 띄는것은 피니쉬 공격이다. 전작에서는 에센스 기술에서만 발동되었던 근접 카메라 연출과 함께 적을 완전하게 죽이는 이 공격은 갓오브워의 '그것'을 떠올리게 한다. 그리고 갓오브워 처럼 QTE가 아니라 하나의 버튼을 눌려 발동되며 적이 누워있나 서있나 그리고 하야부사가 적의 어느 방향에 있는지에 따라 피니쉬 공격이 달라진다. 갓오브워는 피니쉬 무브가 적 하나당 한개밖에 없었다. 그리고 게임 진행에 독이 되지않게 이 연출이 갓오브워 연출의 2배 정도의 속도로 빠르고 간결한 것은 갓오브워를 무작정 따라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고보니 데메크4에도 이 계열의 공격이 들어가있는데 주로 보스전에서 활용되는 것으로 보인다.)

갓오브워의 요소를 닌자가이덴2는 확실히 자신의 것으로 만든것으로 보인다. 몇몇 게임들이 갓오브워의 성공을보고 갓오브워를 거의 배끼다시피했는데 이 제작사들은 깊이 반성해야 한다.

내년에 발매예정인 닌자가이덴2. 자막한글화까지 해주고, 정말 기대하고 있다.

Posted by 리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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