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 스페이스 제작진의 "새 아이디어보단 있던 걸 잘 만들래!" 시리즈 2탄인 단테스 인페르노는 게임의 플레이와 연출등이 흡사 갓오브워를 보는 것 같아 시작부터 주목과 비판을 받았습니다. 제작사의 전작인 데드스페이스 같은 경우는 바이오 하자드4를 기반에 두면서 자신들만의 독특한 색깔을 입히는데 성공했는데(적의 신체를 어떻게 자르느냐에 따라 진행 방식에 차이가 난다던가) 단테스 인페르노 같은 경우는 그들만의 색깔이 보이기는 커녕 너무나도 '갓오브워'스러웠기 때문입니다.
PS3 북미 계정에 뜬 데모를 플레이하면서 맨 처음 놀란 것은 오른쪽 아날로그로 회피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오른쪽 아날로그 회피는 갓오브워의 독특한 개성입니다. (예전에 갓오브워를 벤치마킹했던 액션게임 '코난'도 이런 방식을 채용했습니다.) 그 외에도 단테스 인페르노는 게임 스피드가 빠르고 조작체계에 약간의 변화는 있지만(데모로 확인해본봐 십자가 날리기 공격 버튼이 추가) 핵심은 갓오브워와 다를게 없었습니다. 물론 이 점은 액션 게임으로서 공통된 점이라기 보단 갓오브워의 개성을 이 게임에서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갓오브워와의 연관점은 이쯤에서하고 떨어뜨려서 봤을 때 단테스 인페르노는 꽤 잘만든 작품입니다. 데모에서는 60프레임이 게임 내내 유지되서 갓오브워와 다르게 스피디한 화면 연출이 펼쳐지고 액션 시스템도 군더더기 없고 안정적인 완성도를 보여주며 게임의 완급도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플레이하면서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떨칠 수가 없었습니다.
바로 타격감 입니다.
타격감이 나쁜 편은 아닌데 2%부족합니다. 모션도 좋고 화면 연출도 좋습니다. 하지만 효과음이 다른 소리들에 비해 묻히는 느낌이고 날카로움이 덜합니다. 주인공의 힘빠지는 기합소리가 센터 스피커에서 또렷하게 들리는 데 이것도 위화감이 상당합니다. 또 갓오브워가 개척했다고 할 수 있는 적을 끝장내는 기술은 동작이 거칠어야 할 부분에서도 너무 부드러워 어떤 부분에서는 부자연스럽게 느껴집니다. 타격감만 보완하면 훨씬 마음에 들었을텐데 아마도 정식판에서 수정될 일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게임이 아무리 나빠도 코난보다는 재밌을 거라고 자신있게 예측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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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엑박켜서 데모 받으려고 했는데 천천히 해도 되겠네요
2009/12/14 07:11 [ ADDR : EDIT/ DEL : REPLY ]단테의 지옥은 아마 현재로는 PS3로 밖에 데모가 안나왔을거예요. 버튼배치가 완전히 엑박용이던데(트리거로 방어 잡기) 언제 나올련지.
2009/12/14 17:21 [ ADDR : EDIT/ DEL ]요즘 게임은 영 적응이 않되서리...
2009/12/14 17:44 [ ADDR : EDIT/ DEL : REPLY ]예전에 비해 많이 복잡해졌죠^^;
2009/12/14 23:57 [ ADDR : EDIT/ DEL ]엑박에도 단테 데모 있습니다.
2009/12/29 12:42 [ ADDR : EDIT/ DEL : REPLY ]저도 동영상을 보고 너무 반해서.. 동영상을 보스별로 모두 다운 받아 보고..
크리쳐들의 디자인과 분위기에 흠뻑 젖었는데..
데모 플레이 후.. 살짝 불안하더군요.
그나저나 DOA4 도전과제로 우연히 검색해 들어왔는데.. 1000점이라니 대단하십니다.
저는 대전격투를 워낙 못하지만 DOA4는 너무 어려워서 엔딩보는 것도 벅차네요.
겨우 4명째 엔딩을 봤습니다.
도전과제에 조금은 몰입하는 편이지만.. DOA4의 도전과제는 방법이 없네요. ㅠ.ㅠ
엑박용도 올라왔군요. 패드의 차이에서 오는 조작감을 한번 느껴봐야겠습니다. DOA4 1000점은 저도 힘들었습니다. 특히 엘레나로 보스에게 30분넘게 고생했던게 기억나네요. 흑흑
2009/12/29 18:02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