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기해요2009/07/31 11:58

ⓒ1997 Bullforg

아직 디스켓이 현역으로 뛰고 있었을 때 3.15메가였나? 그 디스켓이 최고의 저장매체 였을 때 일입니다.(물론 시디가 있긴했지만 그 당시는 시디라이터를 구하기 힘들었었죠) 친구들 사이에서 어떤 한 게임에 대한 소문이 돌았습니다. 그 소문의 내용은 테마병원라는 게임에서 여자 팬티를 볼 수 있다! 그 소문을 들은 저는 "아니! 그렇게 좋은(?) 게임이!"하면서 게임을 수소문하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게임의 용량은 얼마나 되서 디스켓이 얼마나 필요한지 계산했습니다.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3장 정도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게임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왠걸

게임을 가지고 있는 친구가 아무도 없었습니다.

전 그래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여자 팬티를 보기위해 게임을 한번 플레이 해보기위해서 말이죠. 그런데 정말 이상한 일이었습니다. 여기저기서 게임을 플레이해봤다는 애들은 많았는데 정작 복사를 해달라고 하니 해줄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한 친구에게서 게임을 복사해준다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야호! 드디어 여자팬티를 볼 수 게임을 할 수  있겠구나! 그리고 결전의 그날. 그 친구의 집에 놀러갔습니다. 디스켓 3장을 들고말이죠. 후후후

그 녀석 컴퓨터가 바이러스에 걸리지만 않았다면 좋았을 텐데

... 그 날 이후 전 그 게임에 대한 관심을 끊었습니다. 후에 인터넷을 할 수 있게 되었을 때 생각나 테마 병원을 찾아보았는데 스크린샷을 보니 그냥 건전한 경영 시뮬레이션 이었습니다. 경영 게임은 롤러 코스터 타이쿤을 끝으로(제대로 경영도 못해보고) 안하는 터라 이 게임에 대한 관심은 이제 없습니다. 다만... 그 당시 친구들 사이에서 정말 테마 병원이 있었는지 그게 궁금하네요.

Posted by 리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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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디스켓은 1.44Mb였죠;; 그래서 게임같은걸 친구네서 받아오려면
    RAR을 이용해서 1.44씩 분할 압축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참고로 3.25인치는 굉장히 뻑이 잘 났죠. 그래서 3장짜리 게임이면 두번씩 복사해서 6장을 가져오곤 했습니다
    만약 뻑나면 두장을 번갈아가면서 집어넣다보면 1%씩 올라가서 결국 복사에 성공하죠 ㅋ
    추억입니다 예

    2009/07/31 15:14 [ ADDR : EDIT/ DEL : REPLY ]
    • 이런, 디스켓을 하도 오랫동안 쓰지 않았더니 헷갈렸군요. 그렇게 오랫동안 써오던 디스켓인데 이거 참 민망합니다 ^^;

      2009/07/31 23:40 [ ADDR : EDIT/ DEL ]
  2. 3.5인치 디스켓을; 용량이랑; 햇갈리신듯 합니다; 쿨럭;
    근데 전 이거 CD판으로 있었-_-;;;; 오프닝 동영상이 좀 다르던가 그랬던걸로-_-;

    2009/07/31 19:07 [ ADDR : EDIT/ DEL : REPLY ]
    • 그거 혹시 윈도우 판인가요? 도스용 말고 윈도우판도 있다고 하더군요~

      2009/07/31 23:41 [ ADDR : EDIT/ DEL ]
  3. ㅎㅎㅎ결론은 여자 팬티가... 흡..ㅋ

    2009/08/01 19:00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는 순수하게 게임이 하고싶었을 뿐입니다. 에헴

      2009/08/02 18:27 [ ADDR : EDIT/ DEL ]

게임해요2009/07/29 11:23

음산한 분위기와 소리...

저는 호러 게임에 약합니다. 예전에 손노리의 화이트데이 데모를 하다가 의자째 뒤로 넘어졌던 경우도 있고 사일런트 힐 시리즈 같은 경우는 플레이 초반에 아예 포기, 컨뎀드 같은 경우는 멀미 때문에.. 아 이건 아니구나. 어쨌든 전 호러가 싫습니다. 너무 싫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 데드 스페이스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게임을 해본 사람들이 수도 없이 무섭다고 말했던 이 녀석을 말입니다. 이미 동영상 공략으로 게임의 내용을 모두 알고있지만 그래도 구입했습니다. 왜냐하면 너무 재미있어 보여서입니다. 특히 바이오 하자드5에 좀 실망을 한 터라 바이오 하자드4의 다른 진화라고도 생각할 수 있는 이 게임은 더욱 맛깔스럽게 보였습니다.

아무튼 각설하고

이거 너무 무섭습니다.

첫날에는 그 짧은 챕터1도 클리어하지 못하고 게임을 도중에 관뒀습니다. 특히 아무것도 없는 것 같은데 어디선가 들려오는 끼익 대는 소리 때문에 긴장감은 한없이 높아졌고 쉴새없이 정전되는 불빛은 어둠의 속에서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아... 진짜 엑스박스를 끄고 나서 '이 게임을 내가 왜 샀지'라는 생각만 머리 속에 맴돌 정도 였습니다. 특히 소리! 5.1채널을 엄청나게 잘 활용해서 극한의 공포를 이끌어냅니다. 으아아아아

다행히 좀 플레이하다보니 조금 익숙해져서 이제 챕터2를 플레이 중입니다. 전 과연 이 게임을 클리어 할 수 있을까요? 아니 클리어하겠지요. 돈이 아까워서라도.

저기로... 가야하나?

Posted by 리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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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하5가 까인 이유가 이 게임때문이기도 하죠
    사실 데드스페이스가 바이오하자드를 많이 벤치마킹했는데
    조작감이 이것보다 못하다고 해서요.
    걸작이니 엔딩보고 나서도 후회 안하실듯 하네요.
    처음엔 무서워서 도망다니다가
    나중에 익숙해지면
    손발을 어떻게 짜를까하는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0-

    2009/07/29 11:49 [ ADDR : EDIT/ DEL : REPLY ]
    • 과연 제가 그 경지까지 올라갈지 궁금하군요^-^;

      2009/07/29 23:08 [ ADDR : EDIT/ DEL ]
  2. 저도 무서운 게임은 정말 쥐약...

    2009/07/29 17:35 [ ADDR : EDIT/ DEL : REPLY ]
  3. gg

    이 은근대작? 을 이제서야 하시다니요.
    하면 할수록 참~ 잘만든게임이다라는 감탄을 연발하게 되지요.

    2009/07/29 19:32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는 특히 사운드 부분이 최고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무서움의 이유가 사운드가 50%이상을 차지하고 있거든요.

      2009/07/29 23:09 [ ADDR : EDIT/ DEL ]
  4. 정말 이 녀석 처음 샀을때는 이것밖에 못 할 정도로 재미있게 잘만들었죠. 정말 이 게임은 5.1ch로 즐겨야 합니다. 소리의 공간감을 이 게임보다 더 잘 표현한 게임은 아직도 본적이 없습니다. 심지어 7.1ch 지원이라는 PS3의 게임 중에서도 공간감을 이렇게까지 살려놓은건 아직 못봤습니다.

    2009/07/30 05:15 [ ADDR : EDIT/ DEL : REPLY ]
    • 역시 5.1채널은 제대로만 쓴다면 최고입니다! +_+

      2009/07/30 16:48 [ ADDR : EDIT/ DEL ]
  5. killyou

    근래 가장 스릴있게, 재미있게 즐겼던 게임이네요~ ㅋㅋ

    데드 스페이스 한 이후로 바하 5 했더니 영......;;;

    2009/07/30 11:08 [ ADDR : EDIT/ DEL : REPLY ]
    • 저와는 반대 순서로 즐기셨군요. 저는 바하5를 한 뒤에 하니 둘 다 재미있게 즐기고 있습니다. 잇힝

      2009/07/30 16:48 [ ADDR : EDIT/ DEL ]
  6. 정말 실제라면 기분이 어떨까 생각해봤습니다..-_-;;ㅎㄷㄷ

    2009/08/01 19:01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라면 일단 안전한 곳에 대피한 다음 완전 무장을 할 것 같습니다.

      2009/08/02 18:28 [ ADDR : EDIT/ DEL ]
  7. GLaDOSgavelen

    몹을 한마리 사냥할때 총알을 조금만 낭비한다 싶으면 바로 하드모드로 하시길 권장합니다.
    하드모드로 해야 젊음에 후회가 없으시리라 생각합니다.

    2009/08/19 13:04 [ ADDR : EDIT/ DEL : REPLY ]
    • 노말도 힘들게 깬 저에게 하드는 ㅠㅠ) 호러게임은 정말 싫어요~

      2010/02/25 09:47 [ ADDR : EDIT/ DEL ]

게임해요2009/07/27 11:36
7월 23일에 던전 앤 파이터의 새로운 컨텐츠인 무한의 제단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무한의 제단은 사망의 탑 지역에 있는 특수 던전으로 피로도가 소모되지 않는 대신 입장료가 있는 던전입니다.

우글

우글

하다

무한의 제단은 개인적으로 정말 재미있습니다. 던파에서는 좀 처럼 보기 힘든 엄청난 수의 괴물들이 등장해 이것들을 무찌르는 재미가 좋습니다. 특히 수리비가 들지 않기 때문에 사망의 탑과 달리 좀 더 편하게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인파이터로 수리비 걱정안하고 쉐도우 박스와 허리케인 롤을 쓸 수 있는 유일한 던전입니다. 흑흑

무한의 제단 보스

혼돈의 아가레스

던전의 전체적인 난이도가 낮고 플레이 타임도 적기 때문에 피로도를 다 쓰고 간간히 한판씩 해주기에도 좋습니다. 다만 좀 문제가 있는데 무한의 제단 안에서 전투를 하면 엄청난 랙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전에 나왔던 던전인 서던데일도 적을 공격할 때마다 화면이 멈추는 랙이 있었는데 무한의 제단은 그보다 1.5배는 더 발생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할기의 본링을 낀 제 주캐릭터로 할 때는 랙이 심한데 다른 부 캐릭터로 할 때는 랙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어디선가 능력치보정 때문에 랙이 발생한다는 글을 봤는데 그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이 부분만 어떻게 수정해주면 될 것 같은데 과연 네오플에서 해줄지?


Posted by 리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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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혹시 파티가 된다면 4엘마가 가서 동시에 나할쓰면 재밌겠네요 o_o

    2009/07/27 18:15 [ ADDR : EDIT/ DEL : REPLY ]
    • 물론 파티가 됩니다. 4나할이면... 랙이 좀 쩔겠군요 -ㅂ-ㅋ

      2009/07/28 00:26 [ ADDR : EDIT/ DEL ]

게임해요2009/07/24 20:12
사용자 삽입 이미지

빅뱅 뺑소니!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백투더퓨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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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해요2009/07/24 13:17
1위 EBS

낮시간대에는 잘 안보지만 저녁 시간 대에는 꼭 보는 채널입니다. 저녁시간대에서  세계테마여행, 지식채널E, 리얼다큐, 극한직업, 원더풀 사이언스 등 정말 재미있는 다큐멘터리가 많이 합니다. 특히 지식채널E는 그 주의 에피소드 하나를 놓치면 괴로워할 만큼 즐겨보는 프로그램.


2위 MBC

뉴스와 시트콤 태희혜교지현이, 토요일에 무한도전 이렇게 3가지를 즐겨봅니다.


3위  KBS

일요일 밤에는 개그콘서트를 봐야죠


4위 SBS

볼게 뭐있지?

Posted by 리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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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는 KBS에서는 30분 다큐를 주로보고
    EBS에서는 여행관련 다큐와 일요일에 영화해주는것 가끔
    MBC는 무한도전과 오빠밴드 라디오스타를 즐겨보고
    SBS는.....음......음......그렇네요.

    2009/07/24 14:53 [ ADDR : EDIT/ DEL : REPLY ]
    • 30분 다큐는 가끔씩 채널돌리다가 하면 보는데 좋더군요 :D

      2009/07/24 19:33 [ ADDR : EDIT/ DEL ]
  2. 곰소문

    태혜지 대신 라됴스타.

    요즘 E사가 미친듯. 엄청난 레벨업.

    2009/07/24 15:31 [ ADDR : EDIT/ DEL : REPLY ]
    • 게다가 다큐멘터리는 거의 HD화질이라 눈도 즐겁습니다+_+

      2009/07/24 19:33 [ ADDR : EDIT/ DEL ]
  3. S사는 드라마 라인업이 좀 좋지요.

    막장인걸 알지만 어쩔수 없이 보게되는 아내의 유혹에 그 뒤를 이은 찬란한 유산 2연타...

    다음 작품이 뭐나올까 벌써부터 기다려지네요 ㅡ,ㅡ


    개인적으로 E사에서는 때가 때이니만큼 "공부의 달인"을 많이 보게 되더군요. 재밌는건 리얼실험x던가. 그게 재밌더군요

    2009/07/24 16:48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예전에 아내의 유혹을 좀 봤습니다. 하고 막장막장해서 궁금해서 봤는데... 막장 맞더군요 =_=

      2009/07/24 19:34 [ ADDR : EDIT/ DEL ]
  4. 저도 TV는 거의 안보지만, EBS의 세계테마여행만큼은 꼭 챙겨봅니다. =)

    2009/07/24 17:07 [ ADDR : EDIT/ DEL : REPLY ]
    • 최근에 본 것 중에는 엄홍길 산악대장께서 사막에서 스키타는게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참 보면서 유쾌했었습니다.

      2009/07/24 19:35 [ ADDR : EDIT/ DEL ]

게임해요2009/07/22 11:44
사실 컴퓨터에 이것저것 투자하는 편은 아닌데 최근 여러가지 일로 키보드를 많이 두들기다보니(던파라던가 던파라던가 던파라던가) 손목도 아프고 무엇보다 손가락 마디가 아파서 키보드를 새로 구입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기존에 쓰던 삼성 번들 키보드(아이구 더러워)

이번에 구입한 n키보드

바로 게임용으로 나온 N키보드인데 제작한 곳이 스카이 디지탈입니다. TV수신카드를 예전에 썼던 터라 잘 알고있던 회사인데 키보드까지 만들고 있었을 줄은 몰랐습니다.(홈페이지를 보니 컴퓨터 주변기기 왠만한건 다 만들더군요.) 이 키보드의 특징은 여러개의 키를 누를 때 몇몇 키가 입력이 안되는 것이 보완되어 대부분의 키를 동시에 눌려도 입력이 되며, 키보드 오른쪽 위의 게임 모드 버튼을 누르면 키의 입력속도와 반응속도가 더 좋아집니다.

오른쪽 위의 G버튼이 게임 모드 전환 버튼




                                            기본 반응속도                                                           게임모드 반응속도

제가 PC로는 위의 모드가 필요할 정도의 게임은 하지 않아서 아직까지 큰 효과는 못 보고있습니다만 일단은 키감이 번들용 키보드보다 좋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전에 쓰던 키보드는 정말 키감이 안 좋아서 흑흑... 그런데 전체적인 버튼의 크기가 전에 쓰던 키보드보다 약간 작아 적응이 필요할 듯 싶습니다. 지금도 오타가 좀 나네요;

추신. 기본으로 들어있는 실리콘 키스킨은 사진을 찍고 바로 벗겨버렸습니다. 왜냐면 실리콘 특유의 끈적거림 때문인데 이것 때문에 엑스박스360 유선패드를 하나 날려버렸거든요. 도대체 실리콘으로 케이스 만들 생각을 한 사람은 누구야... 플라스틱 케이스에 이은 실패작이라고 생각 중

Posted by 리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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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키감이 쫀득한 편인가요 아님 살랑살랑 거리는 편인가요?

    많이들 사시길래 한번 사볼까 하는데 쫀득거릴까봐 걱정입니다. 노트북 키보드에 적응되서 슬슬 눌리는게 편하더군요

    2009/07/22 18:53 [ ADDR : EDIT/ DEL : REPLY ]
    • 그 흰우유님이 말씀하시는 감이 느낌이 잘 안오네요. 제 느낌으로는 이전에 쓰던 키보드보다 살짝 부드럽습니다. 제가 쓰고있는 아수스 1000h의 넷북 키보드와 비교하면 약간 더 강한 정도예요.

      2009/07/23 00:50 [ ADDR : EDIT/ DEL ]
  2. 전 키보드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그래도 SEM DT-35는 저가격대비 성능면에서는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만족스러웟 두 대 째 쓰고 있거든요. =)

    2009/07/24 19:38 [ ADDR : EDIT/ DEL : REPLY ]
    • 삼성키보드 후속작격인 키보드군요. 삼성키보드가 여러가지로 좋은 점이 많죠 -ㅂ-b

      2009/07/26 07:24 [ ADDR : EDIT/ DEL ]
  3. 검색해서 기타 히어로 월드투어 정보 얻으러 왔다가 잠깐 보는 김에 글 남깁니다. 손목 아프시고 한 증상이면 기계식 키보드 한 번 써 보세요. 저가형 멤브나 펜타는 손이 아플 수 밖에 없습니다. 비싸도 손 건강에 좋고 치는 재미도 있으니 나중에 한 번 알아보심이...^^

    2009/08/08 03:49 [ ADDR : EDIT/ DEL : REPLY ]
    • 기계식이 치는감만 좋은 줄 알았는데 손목에도 부담이 훨씬 적은가보군요 +_+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2009/08/08 07:17 [ ADDR : EDIT/ DEL ]

게임해요2009/07/20 14:19

돌연변이 닌자 거북~(*3)

07년에 발매된 이 게임은 같은 해 개봉된 영화를 원작으로 한 닌자거북이 게임입니다. 소문으로 듣기에 엔딩보면 1000점을 따고 게임 내용도 그다지라고 들어왔습니다. 뭐 스토리는 단순하디 단순하니(거기에 영화 내용을 제대로 옮기지도 못한 듯 중간중간 막 끊기고) 바로 게임 내용에 대해서만 적겠습니다.

기본적으로 고정시점. 덕분에 멋진 장면이 쉽게 연출된다.

저는 이 게임의 장르가액션 인 줄 알았는데 페르시와 왕자와 같은 퍼즐 어드벤쳐 게임이었습니다. 전투보단 미리 디자인된 지형을 요리조리 잘 움직이면서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시점은 고정 시점이지만 카메라가 아주 잘 움직이기 때문에 시점으로 인한 불편함은 거의 없습니다. 한 두군데 문제가 되긴 하는데 금방 넘어갈 수 있으니 패스. 거북이들은 각각 한마리마다 특수한 행동을 할 수 있어 가끔가다 이런 행동으로  진행해야 하는 부분이 등장하나 그 활용도는 적은 편입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레벨 디자인이 좋은 편이고 난이도가 크게 어렵지 않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쉽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좀 걸리는 건 낙사가 의외로 자주 발생한다는 것?

아니 이 동작은?

게임을 진행하면서 좀 놀란 부분이 있는데 바로 몇몇 동작들이 이번에 새로 나온 페르시아의 왕자와 똑같았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난간잡고 이동하기, 협동점프가 있는데 진짜 모션이 토씨하나 안틀리고 똑같습니다. 이 게임은 새로운 페르시아의 왕자가 발매되기 전에 나왔는데 이 게임을 만들면서 영감을 얻어 페르시아의 왕자에 들어갔는지 아니면 페르시아의 왕자의 기획을 미리 이 게임에 적용시켰는지는 알 수 없지만(전 아무래도 후자같습니다만) 이 부분은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전투는 몇가지 요소들을 시도했지만 결국엔 단순할 뿐

페르시아의 왕자에서 컨셉을 따왔기 때문인지(제작사도 같고) 페르시아 왕자의 좀 단순한 전투도 그대로 이식됐습니다. 다행히 예전 페르시아 왕자보단 재미있지만 결국에는 쓰는 기술들만 쓰는 단순한 플레이만 하게 되는 전투입니다. 극후반에는 전투의 비중이 높아지는데 글쎄... 재미도 없는걸 계속 해야하니 지겨웠습니다. 거기에 가장 큰 단점으로 타격감이 너무나 부족하여 적을 공격하는 맛이 살아나지 않습니다. 그와는 대조적으로 전투 모션 자체는 꽤 잘 되어있는것이 아까웠습니다.

총평을 내리자면 이 게임은 저연령판 페르시아의 왕자라 할 수 있겠습니다. 또, 이 게임은 못만든 것도 아니고 재미없는 것도 아니지만 마무리가 좀 부실해 이 부분은 확실한 마이너스 요소입니다. 페르시아의 왕자나 툼레이더 같은 류의 게임을 좋아하시면 이 게임은 즐겁게 플레이 하실수 있을 겁니다. 가격도 만원 근처라는 아주 저렴한 가격을 형성하고 있으니 한번쯤은 구입해서 플레이해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또 엔딩보면 도전과제 1000점 따는 것은 진짜이기 때문에 도전과제용으로 플레이하셔도 만족스러울 겁니다.

Posted by 리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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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후반가면 협동기에 횟수 제한이고 뭐고 없어서 협동기만 난발하게 되는게 아쉽더군요-_-;
    거기에 특수 능력으로 트랩 통과 하는거 자체는 좋은데; 도나텔로인가의 특수기인가는 모든 스테이지 걸쳐서 딱한번 밖에 안쓴다던가; 전체적으로 만들다 말았다는 느낌이; 쿨럭 쿨럭;

    2009/07/20 19:01 [ ADDR : EDIT/ DEL : REPLY ]
    • 영화 개봉일에 맞춰서 급하게 제작하지 않았을 까 생각해봅니다. 그래도 할만큼의 재미는 있으니 다행이지요^^;

      2009/07/20 23:49 [ ADDR : EDIT/ DEL ]

독서해요2009/07/17 11:43
이 책은 그림을 그리는 나라 요시모토씨의 일기를 엮은 책입니다.
처음 이 분 그림을 봤을 때는 막연하게 '여자겠구나'하고 생각했는데 실은 중년의 남성분이란 것에 좀 충격을 받았습니다.

책은 나라 요시모토의 일기이면서 이 분이 작품을 만들며 고민하고 괴로워하고 즐거웠던 일들이 적혀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눈여겨 본 부분은 더이상 자신의 실력이 발전할 것 같지 않을 때를 쓴 부분입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이런 생각은 나 혼자만 하는 게 아니구나'하는 안도감과 '그래도 이 사람은 이렇게 벽을 넘었구나'하는 부러움이 동시에 느껴졌는데 후자쪽의 힘이 더 강해서 좀 괴로웠습니다.

책을 읽으며 나라 요시모토가 작품을 하면서 고민하는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그는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보지만 답이 보이지 않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제자리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건 포기하지 않는한 조금씩 계속 발전해나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책을 다 읽은 다음에는 머리 속의, 아니 가슴 속의 안개가 좀 가신 느낌이 들었습니다.

책 자체는 짧지도 길지도 않는 적당한 분량이고 나라 요시모토씨의 낚서와 작품들도 함께 수록되어 있으니 부담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한번 읽으면 누구에게나 도움이 되는 그런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NARA NOTE 나라 노트 - 10점
나라 요시토모 지음, 신희경 옮김/시지락

Posted by 리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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