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아비코 다케마루가 SFC시절 전설의 게임 '카마이타치의 밤'의 시나리오 라이터라는 정보만으로 구입한 책입니다. 보통 작가 이름만으로 책을 사는 경우는 많지 않은데 카마이타치의 밤의 시나리오가 너무 대단해서 그 작가가 쓴 소설은 과연 어떨까하는 기대에 구입한 거죠.
책은 제목에서 느껴지듯 19세 등급이며 추리 소설입니다. 신기한게 책이 처음부터 씰로 밀봉이 되어있고 절대 마지막 페이지를 보지 말라는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으음... 저 문구 때문에 괜히 흥미없던 마지막 페이지를 읽고 싶어지는 부작용이 일어나서 혼났습니다.
이 책은 특이하게 에필로그가 맨 첫페이지에 할당되어 있는데 분명 소설을 다 읽게되면 다시 이 에필로그를 보게되실겁니다. 19세 등급답게 소설내용은 잔혹합니다. 가장 큰 주제인 여자 연쇄 살인사건이 너무나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어 읽고있자면 얼굴이 찌푸러질 표현이 난무합니다.
본편은 세사람의 시점을 번갈아가면서 진행되며 그 중 하나는 범인입니다. 이 범인의 시점에서 쓰여지는 그의 심리 표현이 이 소설에서 가장 숨막히는 부분입니다. 이유가 있어 범인을 쫓는 전직 경관과 자신의 아들이 범인이 아니라고 믿고싶은 어머니의 시점에서는 범인을 이미 아는 자로서의 답답함과 애절함이 느껴집니다.
처음부터 범인을 보여주고 그 범행 과정을 자세히 알 수 있기 때문에 얼핏보면 추리소설이 아니라 한 미치광이의 엽기 연쇄 살인극을 보기만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 책의 봉인씰에 마지막 페이지를 절대 먼저 읽지말라고 적혀있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마지막 한페이지로 소설 전체에 설치되어 있던 거대한 트릭이 완성됩니다. 글로 이루어진 소설이란 매체를 적극 사용한 가공할 트릭이었습니다. 다만 그 트릭이 왠지 뜬금없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는데 이는 책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책은 제목에서 느껴지듯 19세 등급이며 추리 소설입니다. 신기한게 책이 처음부터 씰로 밀봉이 되어있고 절대 마지막 페이지를 보지 말라는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으음... 저 문구 때문에 괜히 흥미없던 마지막 페이지를 읽고 싶어지는 부작용이 일어나서 혼났습니다.
이 책은 특이하게 에필로그가 맨 첫페이지에 할당되어 있는데 분명 소설을 다 읽게되면 다시 이 에필로그를 보게되실겁니다. 19세 등급답게 소설내용은 잔혹합니다. 가장 큰 주제인 여자 연쇄 살인사건이 너무나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어 읽고있자면 얼굴이 찌푸러질 표현이 난무합니다.
본편은 세사람의 시점을 번갈아가면서 진행되며 그 중 하나는 범인입니다. 이 범인의 시점에서 쓰여지는 그의 심리 표현이 이 소설에서 가장 숨막히는 부분입니다. 이유가 있어 범인을 쫓는 전직 경관과 자신의 아들이 범인이 아니라고 믿고싶은 어머니의 시점에서는 범인을 이미 아는 자로서의 답답함과 애절함이 느껴집니다.
처음부터 범인을 보여주고 그 범행 과정을 자세히 알 수 있기 때문에 얼핏보면 추리소설이 아니라 한 미치광이의 엽기 연쇄 살인극을 보기만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 책의 봉인씰에 마지막 페이지를 절대 먼저 읽지말라고 적혀있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마지막 한페이지로 소설 전체에 설치되어 있던 거대한 트릭이 완성됩니다. 글로 이루어진 소설이란 매체를 적극 사용한 가공할 트릭이었습니다. 다만 그 트릭이 왠지 뜬금없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는데 이는 책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 살육에 이르는 병 - ![]() 아비코 다케마루 지음, 권일영 옮김/시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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