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희안하게 그 수가 적지만 예전에는(90년대?) 스탭롤의 Special thanks 부분에 플레이어를 지칭하는 작품이 많았습니다. 제일 처음 본 것은 기억으로는 SNK의 KOF95였습니다. 한창 KOF95로 불타던 시절. 학교를 마치자마자 오락실에 가니 아무도 없었습니다. 아싸 좋구나 하며(1) 게임을 플레이하고 엔딩을 보았습니다. 오락실은 게임의 엔딩을 보더라도 뒤에서 기다리는 사람을 생각해(2) 스탭롤은 중간에 스킵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그 날은 아무도! 없었기 때문에 저는 엔딩을 다 보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화면 전환이 되면서 AND와 YOU 가 번갈아 나올 때 저는 진짜 말못할 감동을 느꼈었습니다.(그런데 이게 KOF95가 맞나? 다른 게임이었을지도...)
그 때 부터 엔딩을 보는 게임마다 스탭롤 끝에 AND YOU 나 YOU가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생각외로 많은 게임들에서 이 문구를 발견할 수 있었고 그 때마다 저는 왠지 모르게 제작사에 이유없는 동질감을 느꼈습니다. 요즘은 이런 문구가 들어있는 게임의 수가 적습니다. 엔딩 끝에 Thanks for playing 이 들어가는 경우도 있지만 이 문구는 위의 동질감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저에겐 오히려 제작사와의 단절감을 느끼는 문구입니다.
위의 리듬천국 스탭롤은 07년 3월에 찍었던 것으로 블로그를 정리하다가 발견하게 되어 이 포스트를 작성할 계기가 되어준 사진입니다. 저는 저 문구가 좋습니다. Special thanks 마지막에 넣어주는 당신이란 단어가 좋습니다. 이 단어는 게임 마지막에도 감격할 수 있는 마법의 단어입니다.
(1) 대전이 더 재미있긴하지만 지면 거기에서 게임이 끝납니다. 하지만 CPU를 상대로하는 대전은 보스를 이기기만 하면 20분 정도의 플레이 타임을 보장하기 때문에 더 좋아했습니다.
(2) 그 당시 오락실은 호황이었죠. 아 그리워라
그 때 부터 엔딩을 보는 게임마다 스탭롤 끝에 AND YOU 나 YOU가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생각외로 많은 게임들에서 이 문구를 발견할 수 있었고 그 때마다 저는 왠지 모르게 제작사에 이유없는 동질감을 느꼈습니다. 요즘은 이런 문구가 들어있는 게임의 수가 적습니다. 엔딩 끝에 Thanks for playing 이 들어가는 경우도 있지만 이 문구는 위의 동질감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저에겐 오히려 제작사와의 단절감을 느끼는 문구입니다.
위의 리듬천국 스탭롤은 07년 3월에 찍었던 것으로 블로그를 정리하다가 발견하게 되어 이 포스트를 작성할 계기가 되어준 사진입니다. 저는 저 문구가 좋습니다. Special thanks 마지막에 넣어주는 당신이란 단어가 좋습니다. 이 단어는 게임 마지막에도 감격할 수 있는 마법의 단어입니다.
(1) 대전이 더 재미있긴하지만 지면 거기에서 게임이 끝납니다. 하지만 CPU를 상대로하는 대전은 보스를 이기기만 하면 20분 정도의 플레이 타임을 보장하기 때문에 더 좋아했습니다.
(2) 그 당시 오락실은 호황이었죠. 아 그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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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you (yes, you!)
2009/08/24 13:55 [ ADDR : EDIT/ DEL : REPLY ]이 말을 special thanks에 넣을 수 있는 가장 적절한 미디어가 바로 게임이겠죠.
유저의 플레이가 없으면 완성되지 않으니 확실히 가장 적절하군요.
2009/08/24 23:27 [ ADDR : EDIT/ DEL ]즐겁게 게임을 하고 엔딩을 본게임들... 보통 제 경우 롤플레잉 게임인데요... 기나긴 여행을 끝내고 엔딩 스크롤이 올라갈때가 참 끝냈다는 만족감과 성취감때문에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스템롤 끝에 And You라는 멘트가 올라오면 저역시 공감할수 있었지요. 지금은 엔딩보기도 참 어렵더군요,,,
2009/08/24 15:24 [ ADDR : EDIT/ DEL : REPLY ]아스라이님의 글을 보니 문득 온라인 게임에는 스탭롤이 없다는 것이 기억나네요.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2009/08/24 23:28 [ ADDR : EDIT/ DEL ]저도 kof를 하면서 저 문구를 보고 좀 짠~했습니다.
2009/08/25 00:52 [ ADDR : EDIT/ DEL : REPLY ]kof외에도 많은 게임에서 봤었는데 요즈음엔 주로 온라인게임을 즐기는지라 스탭롤을 본기억이 없네요.
(와우의 경우엔 스탭롤이 꽤나 재밌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워3를 깨고 나서 나오는 스탭롤이 멋집니다. 한번 플레이 해보세요)
아, 제가 기억하는 게임이 KOF가 맞나보군요 :D
2009/08/25 11:16 [ ADDR : EDIT/ DEL ]엔딩 까지 간 게임이 별루 없어서리.. 그렇군여
2009/08/25 03:54 [ ADDR : EDIT/ DEL : REPLY ]음, 게임이 길어서 그런 거라면 고전 아케이드 게임은 어떠신지요. 재미있고 적당한 플레이 타임입니다 :D
2009/08/25 11:17 [ ADDR : EDIT/ DEL ]제가 생각했을때 리넨님이 안본 엔딩은 거의 없을 것 같아요..^ ^
2009/08/25 19:18 [ ADDR : EDIT/ DEL : REPLY ]음, 일단 제가 산 게임 중에는 엔딩 안 본 게임이 없는 것 같습니다. @.@
2009/08/26 21:28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