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로프트의 게임들은 하나 같이 겉모습에 비례해 실망만을 안겨주고 있던 참에 요전 세일때 0.99달러의 스파이더맨: 토탈 메이헴을 구입했었습니다. 데모를 해보고 정말 마음에 들었던 게임 중 하나입니다.
PS1시절 발매된 스파이더맨 게임들과 거의 비슷한 진행방식을 가지고 있으며, 그 단점(벽타기와 거미줄 타기를 한정된 구간에서만 가능)까지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파이더맨 게임은 오픈월드 방식이 가장 어울린다고 생각하지만 아이패드같은 플랫폼에서는 최선의 선택이었겠죠.
기본적인 조작감은 좋은 편이긴 하나 역시 손가락에 자극이 없는 버추얼 패드로는 정확한 입력이 어렵습니다. 게임 도중 구시대의 유물중 하나인 점프 액션이 등장하는데 패드였다면 실패할 일이 없는 조작이 번번이 실패하면서 블루투스 패드를 연결했으면하는 욕구가 생겨났습니다.
스파이더맨의 액션은 만족스러운 편입니다. 다양한 콤보 기술들이 존재하며 덩치 큰 적들과 보스에게는 따로 마련된 공격 모션도 있어 제작사의 정성이 보입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모든 기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스파이더맨의 레벨업에 따른 성장을 거의 느끼지 못하는 것은 아쉽습니다.
게임 로프트 게임답게 한글화도 잘 되어있습니다. 특히 스파이더맨의 재치있는 말투가 살아있어 게임이 한 층 즐겁습니다.(위 스샷처럼 번역도 잘 되어있습니다.) 영어였다면 그냥 대충 늬앙스만 느끼고 말았겠지요.
스파이더맨: 토탈 메이헴은 전체적으로 할만한 게임입니다. 하지만 게임의 시스템과 진행 방식은 과거 스파이더맨 게임(뿐만 아니라 여러 3D액션 게임들)에서 벗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이 게임만의 특징을 느끼긴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ios에서 ps1수준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은 분명 시대의 발전을 확인시켜주는 증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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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방식의 게임 중에서 가장 평가가 좋던데 그게 허명이 아니었던 모양이군요.
2011/10/30 23:33 [ ADDR : EDIT/ DEL : REPLY ]게임 로프트 게임 중에 거의 유일하게 데모가 있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
2011/10/30 23:35 [ ADDR : EDIT/ DEL ]스파이더맨 게임은 단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데, 오픈월드 형식 게임이 아닌가 보군요
2011/10/31 10:04 [ ADDR : EDIT/ DEL : REPLY ]언제나 거미줄로 빌딩 사이를 오고가는 영상만 봐서 당연히 오픈월드라고 생각했는데;;
오픈월드 형식은 콘솔로 나왔던 스파이더맨2, 스파이더맨3, 얼티메이트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 웹 오브 섀도우가 있습니다. 이들 작품은 웹스윙을 정말 즐겁게 할 수있죠. 도심 속을 날아다니는 그 기분은 최곱니다-_-b
2011/11/01 12:33 [ ADDR : EDIT/ DEL ]요새는 왠지 한글화가 되어있으면 그냥 아리가토 세세 땡큐 하면서 구매해야 할거 같다는 의무감만 드네요 - _-ㅋ
2011/11/01 21:29 [ ADDR : EDIT/ DEL : REPLY ]저도 이번에 아이패드 게임 몇개 구매해서 해봐야겠습니다~ 흐흐
저처럼 가난한 사람은 항상 세일 때를 노리죠 -ㅂ-)ㅋ
2011/11/03 09:59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