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해요2011/11/17 15:19

현재 메타스코어 80점



1편의 지루함을 넘어 2편에서 확실히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더니 브라더후드에서는 '응?'하는 부분도 없지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괜찮았었는데 이번에는 괄목할 만한 변화나 성장은 없었나 봅니다. 이미 어쌔신 크리드의 스토리 결말을 보고 싶은 저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구입할 거긴 하지만 아쉽네요. 리뷰 점수가 저렇게 일관되게 나온다는 건 뭔가가 덜컥했다는 증거니까요.

그나저나 국내 발매는 대체 언제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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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리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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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번에는 큰 변화가 없는가 보군요. 이거 나오기 전에;;; 브라더후드부터 전 해야 할텐데 말입니다;;

    2011/11/17 18:54 [ ADDR : EDIT/ DEL : REPLY ]
    • 리뷰 내용을 보지 않아 잘은 모르겠는데 특정 글을 보면 디펜스 미션이 재미없다고 하네요-_-;

      2011/11/18 13:05 [ ADDR : EDIT/ DEL ]
  2. 어쌔신 크리드 브라더후드를 사놓고는 또 못하고 있네요..;;
    어떻게 보면 이번 리벨레이션 점수가 낮은게 다행이라면 다행이겠군요;

    2011/11/19 09:32 [ ADDR : EDIT/ DEL : REPLY ]
    • 시리즈를 기대하고 있는 저한테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이예요 ㅜㅜ

      2011/11/22 09:41 [ ADDR : EDIT/ DEL ]


브라더후드를 시작하고 얼마지나지 않아 게임의 로고가 표시될 때 배경에 깔리는 음악입니다. 그런데 브라더 후드 OST로 유투브를 검색하면 이 음악이 나오지 않습니다. 전작인 어쌔신 크리드2의 음악이기 때문. 

어쌔신 크리드의 배경음악은 전반적으로 멜로디가 약해 기억에 남지는 않지만 밑바탕에서 게임의 재미를 최상으로 끌어내주는 역활을 하고 있는데, 이 메인 테마 만은 간단하면서도 기억에 남는 멜로디가 사용됩니다. 헤일로도 그렇고 서양 쪽이 결코 좋은 멜로디를 못 만드는게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는 증거. 전체적인 분위기와 여성의 신비로운 목소리가 게임 내 주제와 맞아떨어지는 근래 게임 음악 중 가장 높은 완성도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되는 곡입니다.

이 멜로디로 파생버전이 이 곡 포함 3가지가 있습니다. Ezio's family는 전반적으로 조용한 느낌이고, Venice Rooftops는 전체적으로 더 빠르고 남성의 목소리가 추가되어 극적인 상황에 어울립니다. Earth는 조용하게 시작하다가 빨라지는 위의 두 곡이 합쳐진 모습입니다.

정말로 인상깊은 곡이기 때문에 후속작에서도 이 곡이 쓰이는 걸 의심치 않고 있습니다.(약간의 변형이 가해질 수도 있겠고요.) 아무래도 게임에 대한 기억 중에는 OST가 가장 오래 가는 것 같으니까요. 이제는 사용되고 있지 않지만 메탈기어 솔리드2의 메인테마도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Posted by 리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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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잘 보고 갑니다.
    좋은 밤 되세요.^^

    2011/02/07 20:58 [ ADDR : EDIT/ DEL : REPLY ]
  2. 푸하하

    아... 이 음악,,, 정말 기억에 많이 남아요....
    이음악과 함께 로고를 보며 감동했던 기억이....
    감사합니다~ㅋ 잘보고 가요~ ^^ㅋ

    2011/02/19 15:03 [ ADDR : EDIT/ DEL : REPLY ]
    • 정말 그 장면 멋지죠. UBI가 연출 실력도 참 좋습니다 :)

      2011/02/20 20:08 [ ADDR : EDIT/ DEL ]
  3. 역시 어쌔신크리드

    기대를 버리지 않고 역시 훌륭하네요 음악적 요소나 게임적 요소나

    2011/03/30 15:18 [ ADDR : EDIT/ DEL : REPLY ]
    • 벌써부터 3편이 기다려지는 게임이죠. 이런 게임은 정말 손에 꼽습니다 @.@

      2011/03/30 23:21 [ ADDR : EDIT/ DEL ]

게임해요2010/12/1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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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놓고 암살하는 잠입 게임인 어쌔신 크리드의 최신작, 어쌔신 크리드: 브라더 후드가 드디어 발매되었습니다. 전편이 소소한 단점 몇가지를 제외하면 정말 잘 만들어져서 엄청나게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이번작은 3가 아닌 만큼 시스템적 발전보다 안정화가 많이 보이네요. 하지만 스토리는 2 바로 직후로 전작과 이어집니다.

발매전 트레일러를 보면 다수의 적앞에서 에지오가 신호를 하자 부하들이 적들을 한번에 암살하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제가 반했던 연출이기도 했지요. 그런데 아직 초반이라 그런지 동료 모으기에 바쁩니다-ㅠ-; 어썌신 크리드 자체도 오픈 월드 적인 요소가 있기 떄문에 꽤 많이 플레이 했는데도 이 정도네요. 지도 넓히랴, 가게 만들랴, 서브퀘스트하랴~ 게임을 해도해도 진도가 안나가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이번작에서는 미션마다 100% 동기화를 위해서는 일정 조건을 완수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건 좀 불만. 1,2는 제한이 없었기 때문에 자기 방식대로 게임에 몰입해서 플레이 할 수 있었는데 이런 제한을 두니 어떻게든 제 방식대로 플레이를 하는데 방해를 받습니다.  예를 들면 페르시아의 왕자같이 탐험을 하는 데서는 몇분안에 탐험을 마치지 않으면 안된다는 조건이 있는데... 이런 타임어택을 하려면 재플레이가 필수이며 한가지 정해진 길로 가야합니디. 이런 요소는 게임내의 현실성을 죽이는 부분이라 마음에 안듭니다. 전작과 길은 한정되어 있어도 게이머가 스스로 선택한 길로 가는 것처럼 보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멀티 플레이는 그야말로 '피의 술래잡기', NPC사이에 숨어서 자신의 목표를 암살하는 방식인데 NPC들 모델 자체가 플레이어와 동일하기 때문에 긴장감이 좋습니다. 그리고 플레이어 암살도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 랜덤으로 지정되는 목표를 암살 하는 거라 꺵판부리면 오히려 자기 정체를 보여주는 것이기 떄문에 다들 조용히 플레이하는게 재밌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진 전작의 연장선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느낌. 과연 엔딩을 보면 느낌이 어떻게 바뀔지 기대되네요.

덧. 사진은 디자이어로 찍어봤는데 흠. 패키지는 그럭저럭 찍히는데 게임화면은 잘 안나오네요.

Posted by 리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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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히려 3가 기대되는 형국이네요.
    안정화도 많이 되었고 이것저것 실험도 많이 해보고 있고...
    발매 전부터 주목받던 멀티플레이도 잘 되어 있는 것 같네요.
    즐길 시간이 있으려나 모르겠어요. ㅠㅠ

    그나저나 디자이어 카메라 매우 훌륭하네요~ +0+)
    게임 화면은 DSLR로 찍어도 저러니까요.
    급 뽐뿌 받고 갑니다. ^-^

    2010/12/15 11:49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런데 프레임은 2보다 좀 나쁘네요. 표현 범위가 넓어져서 그런듯;

      2010/12/15 19:37 [ ADDR : EDIT/ DEL ]
  2. 스토리가 궁금해요 정말, 어쌔신 크리드3은 언제쯤 볼 수 있을까...

    2010/12/15 17:53 [ ADDR : EDIT/ DEL : REPLY ]
    • 2에서 인간의 정체(?)가 밝혀졌으니 3에서는 아마 대격돌이 일어날 것 같아요@.@

      2010/12/15 19:38 [ ADDR : EDIT/ DEL ]
  3. 저도 빨리 하고 싶어요

    2010/12/15 18:33 [ ADDR : EDIT/ DEL : REPLY ]
    • 게임가게로 달려가시는 겁니다. 잇힝

      2010/12/15 19:38 [ ADDR : EDIT/ DEL ]
  4. 자유플레이가 제약받는 점을 빼면 기대가 높습니다. ㅎㅎ
    연말이아 할 게임들은 쌓이는데 그만큼 일도 늘어가네요.
    즐거운 게임하세요~ ^^

    2010/12/15 18:38 [ ADDR : EDIT/ DEL : REPLY ]
    • 연말은 역시 많이들 바빠지시네요. 체력 안배에 유의하세요~

      2010/12/15 19:40 [ ADDR : EDIT/ DEL ]
  5. 엑박과 함께 패키지로 딸려온 게임 중 하나가 어쌔신2 였는데, 아직 1도 플레이 해보지 못해서 아예 건들지도 못했네요. 그런데 이미 작품은 3번째까지 발매.. 이런 ㅋㅋ 재밌어 보이긴 하는데 시간이 없네요 ㅎㅎ

    2010/12/16 10:40 [ ADDR : EDIT/ DEL : REPLY ]
    • 확실히, 스토리 떄문이라도 되도록이면 1부터 플레이하시는걸 추천드려요~

      2010/12/16 17:13 [ ADDR : EDIT/ DEL ]
  6. 한때 낚세신 크리드로 알려졌던 녀석의(?) 후속작이군요~
    해본적은 없어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한글 자막이라니 스토리도 궁금하고
    나중에 기회되면 꼭 해보고 싶은 게임 중 하나입니다 ㅎㅎ

    2010/12/16 11:38 [ ADDR : EDIT/ DEL : REPLY ]
    • 1편때 게임 안에서 할 수 있는 게 생각보다 적어서 붙여진 별명이었죠. 현재는 정말 많이 발전했습니다 :)

      2010/12/16 17:14 [ ADDR : EDIT/ DEL ]
  7. 세글씨로

    브라더후드 PC용은 없나요?? ㅇㅅ

    2011/03/07 20:29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요. 2는 꽤 빨리 나왔었는데 브라더후드는 소식이 없군요.

      2011/03/08 11:56 [ ADDR : EDIT/ DEL ]

리뷰해요2009/12/25 08:33

나의 상상보다 더욱 거대한 음모를 밝히기 위해서라도 나의 가족을 배반한 자들에게 복수하리라.
나의 이름은 에지오 아디토레 다 피렌체.
나는 암살자다.


손을 놓치 못하게 하는 몰입도

중동에서 활동하는 암살자 집단을 주제로 삼았던 어쌔신 크리드1은 암살이라는 소재와 보기만해도 눈이 즐거워지는 거대도시의 묘사등에 힘입어 높은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허나 잠입이 거의 필요없는 암살방법, 반복적인 게임 플레이, 게임 내 여러 짜증나는 요소들로 인해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UBI소프트는 전작에서 지적되었던 부분을 대폭 개선했다고 공지하기까지 했습니다.

어쌔신 크리드의 게임 플레이는 크게 정보 수집과 암살 2가지로 나누어 집니다.  일단 암살 목표를 상부로부터 받고 도시로 잠입, 근처 높은 곳에 올라가 지리를 파악하고 목표를 암살. 이것이 전작의 흐름이었고 암살 목표는 상부가 '이 놈은 나쁜 놈이니 죽여라'하고 대화로만 설명하니 스토리의 몰입도는 떨어졌습니다. 거기에 이 패턴이 게임 초반부터 끝까지 변하지 않고 이어졌기 때문에 플레이 도중에 지루함을 느꼈던 사람이 한 두명이 아닙니다.

전작에선 없던 다대다의 전투가 가능

어쌔신 크리드2는 기본적인 플레이 컨셉은 같지만 주인공 에지오가 암살자가 되는 과정을 그린 초반부도 인상적이고, 암살할 목표를 정하는 정하는 부분도 상부가 정해주는 것이 아닌 '사건을 점점 파헤치고 보니 이놈을 암살해야겠다'라는 훨씬 설득이 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때문에 스토리의 몰입도가 훨씬 상승했습니다. 더욱이 전작에서부터 내려오는 실제 종교와 시대를 반영한 게임 스토리는 우리가 살고 있는 현 사회의 진실을 이 게임이 말해주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잘 짜여져있어 게임을 클리어하자마자 빨리 다음 스토리를 알고싶어질 정도입니다. 동시에 게임의 배경인 르네상스 시대의 이탈리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게임상에서 제공해 줌으로서 간단한 역사 지식도 배울 수 있습니다.


전작과의 비교를 거부하는 레벨 디자인

개인적으로 어쌔신 크리드1의 의의는 간단한 조작에 의한 화려하고 멋진 플레이에 있습니다. 오른쪽 트리거와 점프 버튼을 누르고 있는 것 만으로도 주인공 알테어는 지붕사이를 점프하고 탑을 오르고 높은 곳에서 바닥으 안전하게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1편의 레벨 디자인은 이 조작법을 받쳐주지 못했습니다. 제작사가 배포한 동영상에서 주인공 알테어는 도망치는 목표를 길이 아닌 난간과 지붕 위를 뛰어 목표에게 접근하여 암살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실제 게임에서 그렇게 플레이 할 수 있었던 곳은 동영상에서 나왔던 레벨을 포함해도 몇개되지 않았습니다.

어쌔신 크리드2는 게임 전체에 걸쳐 1편의 홍보 동영상과 같은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이 게임은 기본적으로 오픈월드와 비슷하게 하나의 거대한 도시를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데, 곳곳에 펼쳐져있는 장소와 장소를 연결해주는 오브젝트로 인해 한 지점에서 다른 지점까지 머뭇거리지 않고 계속해서 달려가는게 가능합니다. 전작에서 완성된 조작법은 이 멋진 레벨디자인에서 더더욱 빛을 발합니다. 특히 전작에서는 도시를 다니다보면 길을 잃는 경우가 허다했는데 어쌔신 크리드2는 각 지역의 유명 건물들을 기준으로 길을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지도를 열어봐야 할 때는 많았습니다-_-;

어쌔신 크리드2에서 최고의 레벨디자인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물의 도시 베네치아

개인적으로 어쌔신 크리드2의 레벨디자인에서 가장 멋진 부분은 도시 주변에 표현된 공간입니다. 전작의 경우 도시와 도시 사이의 이동을 중간에 여행용 맵을 따로 두었는데 이번 작에서는 표현 영역을 도시 성벽 밖까지 표현함으로 해결했습니다. 도시 밖에서 바라 보는 경치는 아주 절경이며 그 동안 머리 속에서 잡히지 않았던 르네상스 시대의 모습이 잡히게 되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이런 느낌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암살을 위해 필요한 행동들

어쌔신 크리드2는 암살이 목표인 게임이지만 희안하게 전작부터 몇몇부분을 제외하고는 굳이 들키지 말아야한다는 제한이 없습니다. 이는 게임에 등장하는 암살단이 대낮에 공공장소에서 암살을 자행하는 것과 일맥상통한데(이렇게 함으로서 대중들에게 강한 충격을 줄 수 있기 때문) 때문에 플레이어는 여러가지 방법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적의 집에 잠입해서 적들의 패턴을 파악해 하나하나 수를 줄여나갈 수도 있고 그냥 닥치고 돌진해서 일당백으로 싸울 수도 있으며 NPC들을 고용해 적들을 분산시키거나 연막탄이나 총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투의 난이도가 꽤 쉽기 때문에 들키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꼭 들지는 않습니다. 적의 눈을 피해 이동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저는 강행돌파나 총으로 저격하는 것을 많이 선택했습니다.

함께 있을 때, 우린 아무것도 두려울 것이 없었다.

암살에 성공하면 대부분의 경우 바로 경비병들이 알아채고 도망가던가 싸워야 합니다. 도망칠 때는 미니맵 상에 숨을 곳이 파란색 점으로 표시되는데 이게 게임화면에서는 도망가면서 구분하기가 좀 힘이 듭니다. 매의눈을(이거 원래 독수리 눈일텐데...) 활용하면 숨을 곳이 흰색으로 표시되지만 주변 지형이 어둡워져 잘 안보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사용하는 것은 어렵고 지붕 위에서 신뢰의 도약을 할 수 있는 곳도 식별하기 어려웠습니다. 이 부분은 좀 더 알아보기 쉽게 개선 될 필요성을 느낍니다.
이번작에서 추가된 군중 속으로 숨는 기능은 정말 괜찮았습니다. 전작의 경우 4~5명의 수도사 무리 속으로만 숨을 수 있었는데(그것도 버튼을 눌려서) 본작은 적당히 무리지어 있는 군중들에게 접근하기만하면 자연스럽게 몸을 숨길 수 있습니다. 현실적이면서 유용하기까지한 이 기능으로 인해 게임이 더 재미있어 진 것은 두말할것도 없습니다.

그런데 순찰 중인 경비병들은 주인공을 잘 발견하는 것 만큼 주인공을 잘 놓쳐버립니다. 예로 지붕 위의 궁병들은 주인공을 발견 즉시 내려가라고 경고하는데 바로 옆에 있는 굴뚝 뒤로 이동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순찰을 돕니다. 이런 현상은 다른 곳에서도 자주 일어나는데 목표를 암살직후 근처의 어느 곳에 숨어있으니 경비병들이 다시 자기 할일을 하는 겁니다. 자신들의 고용주이자 상관이 바로 옆에 차가운 시체가 되어있는데 말입니다.

애니머스2.0이 도시를 로딩하며 보여주는 화면은

경이로울 정도로 멋진 연출


보조미션들은 다소 미흡

게임 도중 최고의 방어구(알테어의 갑옷)을 얻기위해 들려야 하는 암살자의 무덤은 마치 페르시아의 왕자를 떠올리게 하는 몸퍼즐(?)을 제공해 또 다른 재미를 줍니다. 또 돈의 개념이 생겨 NPC를 고용하거나 무기와 방어구, 도구를 사고 주인공의 아지트를 점점 업그레이드 해나갈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주인공이 성장해 나간다는 걸 좀 더 명확하게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외의 다른 보조 미션들은 그다지 재미없는 반복이 대다수 입니다. 보조미션은 암살, 바람둥이 혼내기, 경주, 심부름등인데 이런 미션들은 게임 초반부터 후반부까지 계속 반복됩니다. 물론 스테이지가 바뀌듯이 각 도시에 배치되어있지만 그 근본은 변하지 않습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2회차의 매리트가 전혀 없으며 전작에서 가능했던 스토리의 특정 부분 리플레이가 이번작에서는 아예 지원되지 않습니다. 제작사는 어드벤처 게임인 만큼 무기나 방어구의 연동보다 그 때 그 때의 상황을 즐겨주길 바라는 것 같습니다만 이 부분에선 아쉬운 소리가 많습니다.

전작에서 수영을 못하는 것과 게임 내 자막이 지원내는 것이 애니머스의 버그와 업그레이드로 설정하는 귀여운 센스를 시작으로 게임상의 편의는 대폭 증가하였습니다. 국내 정식판의 번역은 꽤 만족스럽게 되었지만 몇몇 부분에서는 "헐"소리가 나올 정도로 오버스러운 번역이 있습니다.


올해를 대표할 액션 어드벤처 중 하나


올해는 정말 대단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들이 눈에 띕니다. 보다 쉬운 조작으로 새롭게 시작한 페르시아의 왕자, 기대 이상의 완성도를 가지고 나온 배트맨:아캄수용소, 전작보다 훨씬 업그레이드된 그래픽과 게임성을 가지고 돌아온 언차티드2, 모두 재미있고 후속작이 기대되는 작품들입니다. 이 라인 끝에 있는 어쌔신 크리드2는 올해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고 2009년을 명작 액션 어드벤처의 해로 만드는 데 한 몫한 게임임이 틀림없습니다.



Posted by 리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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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메리 크리스마스 ...에요. =)

    2009/12/25 12:46 [ ADDR : EDIT/ DEL : REPLY ]
  2. 그냥 포스트 보는것으로 대리만족중입니다...ㅡ.ㅡ;
    리넨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그리고 내년에는 하시는일 다 잘되기를 바랍니다...(=ㅅ=)

    2009/12/29 17:10 [ ADDR : EDIT/ DEL : REPLY ]
    • 내년에는 로또를 사볼까..할까도? ( -▽-)
      껍데기님도 좋은 한해 되세요!

      2009/12/29 18:00 [ ADDR : EDIT/ DEL ]
  3. 리뷰 잘 봤습니다.
    언차2와 낚쎄신2 중에 뭘 하는 게 좋을까요?
    낚쎄신 1편도 재밌게 하긴 했어요...

    2010/01/07 15:28 [ ADDR : EDIT/ DEL : REPLY ]
    • 둘다 좋은 게임인데 총을 좋아하시면 언차2를 검을 좋아하시면 어쌔신2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010/01/07 20:55 [ ADDR : EDIT/ DEL ]

게임해요2009/12/20 16:14

전작이 어쌔신이라는 소재를 다뤘던 거에 비해 너무나 적은 암살 방법, 생각보다 재미가 없었던 건물 오르고 지붕 뛰기 등으로 혹평을 받았다면 어쌔신 크리드2는 전작은 그냥 비웃어도 될 정도로 발전했습니다. 구입해서 여태까지 플레이 타임 20시간을 넘어가지만 여전히 재미있고 몰입해서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대충 보면 1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그 안을 보고나면 같은 재료로 게임플레이가 이토록 다르다는 것에 놀라게 됩니다. 전작의 강점이었던 그래픽은 여전하고 향상된 게임플레이, 스토리는 이 게임이 올해의 게임상을 받았다는 소식을 납득하게 만들었습니다.(사실 해보기 전에는 언차티드2와 배트맨:아캄 수용소를 제쳤다는게 믿기지 않았습니다.) 엔딩을 본 후 좀 더 자세한 글을 올려보겠습니다. 총총~

Posted by 리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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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와우. 기대되는데요. =)

    총총

    2009/12/20 22:37 [ ADDR : EDIT/ DEL : REPLY ]
    • 엔딩이 언제 나올지 감이 안오네요~_~;

      2009/12/21 08:18 [ ADDR : EDIT/ DEL ]
  2. 친구 녀석이 극찬 해 마지않던 어쎄신 크리드네요~ 언젠가 기회가 되면 꼭 한번 해보고싶습니다ㅋ

    2009/12/21 10:26 [ ADDR : EDIT/ DEL : REPLY ]
    • 쉬운 조작과 난이도지만 멋진 스토리와 플레이로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겁니다 :)

      2009/12/21 15:39 [ ADDR : EDIT/ DEL ]
  3. 언차도 그렇고 이것도 그렇고.. 요즈음에는 두번째 작품이 완성형인가봐요. ㅋ

    2009/12/21 10:34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고보니 두 게임이 그런 점에서 비슷하네요. ~_~

      2009/12/21 15:39 [ ADDR : EDIT/ DEL ]
  4. 저도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헌데 숨겨진 문양이나 벽타는 길 같은거 찾는다고 카메라를 워낙 돌려대서 어지럽습니다.;;
    문제는 아무리 돌려도 잘 안찾아진다는거 ㅠ

    2009/12/21 10:47 [ ADDR : EDIT/ DEL : REPLY ]
    • 전 문양은 공략보고 찾았는데 깃털은 GG쳤습니다. 굳이 안해도 되는거고 해서.

      2009/12/21 15:40 [ ADDR : EDIT/ DEL ]
  5. 겨우겨우 참고 있는데 몇글자의 글로 저를 흔들어 놓으시는군요...ㅜ.ㅜ;

    2009/12/21 14:49 [ ADDR : EDIT/ DEL : REPLY ]
    • 후후후 해보시고 후회하지는 않으실거예요.

      2009/12/21 15:40 [ ADDR : EDIT/ DEL ]
  6. 제귈, 연말이라 돈 쓸곳은 많은데 하고 싶은 게임은 늘어나는군요..
    헤일로3도 다시 사야되고...
    언챠티드2도 해야되고...
    어쌔신 크리드2도 해야되고..
    갓오브워 콜렉션도 구입해서 2를 플레이해봐야되고..
    하아....

    2009/12/21 17:33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나마 헤일로3가 가격이 낮아서 다행이신 것 같습니다. @_@;

      2009/12/21 21:37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