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9/12/28 나는 전설이다, 원작은 역시 대단했네. (2)
  2. 2009/01/11 오랫만에 DVD를 구입했습니다 (6)
  3. 2008/12/03 레프트4데드의 조이 (4)
독서해요2009/12/28 08:20
2007년이던가? 윌 스미스 주연의 나는 전설이다라는 영화를 봤던 것이 이 제목을 처음 접한 때였습니다. 다소 건방진 영화 제목과 좀비물(실제론 흡혈귀였다)이란 정보만 가지고 관람했던 영화는 좋은 부분은 한없이 좋았고 나쁜 부분은 한없이 나빴습니다. 개인적으로 외로움에 의해 사람을 갈구하는 윌 스미스의 연기가 일품이었고 가장 좋은 장면은 애완견이 죽는 장면이네요. 하지만 다른 부분들은 "이게 그렇게 뛰어나다는 원작 소설의 내용인가?" 하는 의구심이 있었는데 인터넷에서 영화가 원작의 수준에 결코 못 미친다는 얘기가 많아 언젠가 원작을 꼭 보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때로부터 꽤 오래 지나고 나서야 원작을 보게됐네요.

확실히 원작에 비하면 영화는 그저 기본 배경만 따온 흉내내기 작품이고 원작에 있던 몇가지 요소는 배재했습니다. 영화는 중반까지는 원작을 적당히 각색해서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후반부에 뒤틀어졌습니다. 이 작품 전체를 통틀어 가장 큰 의미를 완전히 무시했고 그 때문에 이도저도 아닌 어정쩡한 엔딩이 나왔습니다. 우리나라 영화관에서 상영하지 않은 다른 엔딩이 그나마 괜찮았지만 그것도 원작에 비하면 한참 수준이 낮습니다.

왜 영화가 원작의 의미를 내포하지 못했을까를 생각하면 아마 나는 전설이다의 첫번째 영화인 '지구 최호의 사나이' 때문일까요? 전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이 영화는 원작에 너무 충실해서 실패했다고 합니다. 두번째인 '오메가 맨'은 원작을 아예 무시했다하니 감독은 이 둘을 적절히 섞으려고 시도했던 것일까하는 생각듭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영화는 원작을 살리는데 실패했습니다. 지금도 저는 자신있게 중반까지는 좋았던 영화라고 말합니다.

다시 책으로 돌아와 이 책은 리처드 매드슨의 나는 전설이다와 그 외 단편들을 수록하고 있습니다. 단편들도 장르가 왠만하면 공포인데 대부분 뜬금없이 시작했다 뜬금없이 끝나서 몰입하기가 어려웠고 그다지 재미도 못 느꼈습니다. 사실 책을 다 읽어야한다는 의무감에 읽었고 나는 전설이다외에는 기억에 남는 작품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나는 전설이다가 워낙 대단한 작품이다보니 그 하나만으로 이 책은 값어치가 있습니다. 게다가 발행된지 꽤 오래되서 할인도 많이 해주고요 *-_-*


나는 전설이다 - 10점
리처드 매드슨 지음, 조영학 옮김/황금가지

Posted by 리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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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진화에 대항하는 천하의 개쌍놈'이란 설정을 평균적인 관객이 받아들이기란 쉽지 않죠.
    비슷한 이유로 아서 C. 클락의 소설들도 영화화되기 어려울 거라고 봅니다;;;

    2010/01/07 15:27 [ ADDR : EDIT/ DEL : REPLY ]
    • 보는 순간 웃어버렸습니다. 책의 핵심 내용을 콕 찝은 매우 유쾌한 한마디네요.

      2010/01/07 20:55 [ ADDR : EDIT/ DEL ]

얘기해요2009/01/11 19:22

구입한 작품은 랜드 오브 데드! 새벽의 저주를 재미있게 봐서 그 이후에 나온 이 작품을 구입했습니다만 새벽의 저주의 호러와는 좀 다른 것 같네요. 사진을 보시면 아시다시피 이 녀석은 가게에만 판매하는 대여용으로 폐업 처분하는 DVD 가게에서 4천원에 구입했습니다. 가정에 두기에는 좀 유니크한 디자인입니다.

얼마 전 부터 트루먼쇼 DVD를 구할려고 하는데 쇼핑몰에서는 판매하는 곳을 찾기가 힘들어서 혹시나 있을까 하는 마음에 갔던 거지요. 그 가게에도 트루먼쇼 DVD는 없었습니다. 흑흑흑.


Posted by 리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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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도 갑자기 트루먼쇼를 보고 싶어지네요. 예스맨도 괜찮았지만, 트루먼쇼가 진짜 감동이었죠.

    2009/01/12 15:52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고보니 예스맨도 봐야하는데 어제 영화관에 갔더니 이미 내렸더군요 -.ㅜ;

      2009/01/12 16:58 [ ADDR : EDIT/ DEL ]
  2. 오옷.,.. 저 좀비물 광인데..특히 바이오 하자드 시리즈는 다해봤죠..ㅋㅋ영화도 광입니다..

    2009/01/13 23:22 [ ADDR : EDIT/ DEL : REPLY ]
    • 전 최근에 좀비 게임들이 많아서 즐겁습니다. 레프트4데드같은 협동 게임도 있고요~

      2009/01/14 08:33 [ ADDR : EDIT/ DEL ]
  3. 랜드오브데드 FPS게임도 있는데 해보셨나요?
    언리얼 1엔진 이었던거 같은데 제법 할만 하답니다. (PC용이에요)

    2009/01/18 12:10 [ ADDR : EDIT/ DEL : REPLY ]
    • 아핫, 요 몇년간 PC로는 게임을 거의 안하다보니 그런 게임이 있는 줄도 몰랐습니다 >.<;

      2009/01/18 16:40 [ ADDR : EDIT/ DEL ]

게임해요2008/12/03 12:10
요즘 발매되어 인기를 얻고있는 레프트4데드. 레프트4데드는 노장인 빌을 제외하고는 중간에 디자인이 모두 바뀌었습니다.
그 중 홍일점인 여성캐릭터 조이의 변천사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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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기 공개된 스크린샷의 조이 입니다. 전체적으로 통통합니다. 동양인과 비슷해서 전 참 마음에 들어했던 디자인이었지만 아쉽게도 바뀌어 버리더군요. 어리고 미숙한 10대의 모습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이 디자인으로 찍혔던 스크린샷은 조이가 괴로워하거나 힘들어하는 모습으로만 찍혔던것 같습니다. 때문에 좀비물의 분위기를 잘 살린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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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간에 교체된 디자인입니다. 좀비 따위 다 쓸어버릴 것 같은 강인한 여전사께서 등장. 이 디자인은 반발이 좀 있었는지 3D 캐릭터는 보지 못했습니다. 저도 이 디자인을 처음 봤을 때 "뭐야 이 B급스런 디자인은..."하고 음조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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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 낙찰 디자인입니다. 초기보다 많이 성숙해졌지만 2번째 디자인보다는 많이 여린 모습입니다. 옷은 2번째 디자인과 동일하지만 헝클어진 머리같은 것은 첫번째 디자인과 비슷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무난하지만 역시 첫번째가 제일 마음에 들어서 그 부분이 불만입니다@.@a



Posted by 리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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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 좀비로 플레이 할때 기본적으로 먼저 조이부터 노립니다(의미불명)

    2008/12/03 14:14 [ ADDR : EDIT/ DEL : REPLY ]
  2. 스모커

    나도 조이부터 노립니다..ㅋ 그덕에 제가 수명이 더 길어진다는!(조이감사)

    2009/08/15 16:46 [ ADDR : EDIT/ DEL : REPLY ]